[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이 덴마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6일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은 중국 베이징의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풀리그 8차전에서 덴마크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은 덴마크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경기 중간중간 기막힌 장면이 나오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화제가 된 건 선수들의 샷뿐만이 아니었다. 지난 스위스 전에서 김은정의 독특한 걸음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화제를 모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재생 아님 cg 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덴마크와 경기를 하고 있는 팀 킴의 김은정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상황을 살펴 본 김은정은 샷을 던지기 위해 자리로 복귀하고 있었는데 신기한 것은 김은정의 걸음이었다.

그녀는 마친 발에 바퀴가 달린 것처럼 별다른 움직임 없이 빙판 위를 움직였다.

물론 바닥이 빙판이었다고 할지라도 쉽게 믿을 수 없는 부드러운 동작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가능한 거야??", "무빙 벨트에 있는 줄 알았다", "이게 국대 짬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 여자 컬링팀은 오늘 오후 스웨덴과 4강 진출을 두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