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김은영이 또 가슴 아픈 이별을 했다.

지난 15일 김은영은 SNS를 통해 최근 공개한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알렸다.

김은영은 "참 좋은 사람이었지만 아직 내가 연애할 준비가 안 돼서 그렇다"라며 "남자친구가 내게 해주는 거에 비해 내가 부족하다고 느꼈다"라고 이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온전히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당분간 소개팅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최소 3달 간은 혼자 지낼 거다"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선언했다.

김은영은 '금사빠'냐고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도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사빠'는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지난 7일 "한 달 가까이 연락하며 지내는 사람이 있다"라며 남자친구를 깜짝 공개한 김은영은 "나를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은영이 불과 이틀 전에도 남자친구에게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기에 누리꾼도 깜짝 놀란 눈치다.

한편, 김은영은 지난해 10월 이혼한 지 3개월 만에 '돌싱글즈2'에 나와 새로운 이성을 찾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은영은 경찰인 이창수와 동거를 하게 됐고 자주 다퉜으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성격 차이로 결국 남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