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올림픽 2주 만에 구독자 16만→100만으로 떡상해 '골드 버튼' 받게 된 곽윤기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이었던 곽윤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윤기는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황대헌, 이준서, 박장혁과 함께 귀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는 했지만 마지막으로 예상했던 올림픽에서 건 메달에 그는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런 그에게 또 하나의 경사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유튜브 구독자가 1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17일 현재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림픽이 시작될 당시만 하더라도 곽윤기의 구독자는 16만명이었다.


하지만 쇼트트랙 대표팀의 편파 판정 논란 등 올림픽이 화제가 되며 곽윤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특히 쇼트트랙 계주 준결승에서 보여줬던 곽윤기의 막판 역전극이 나오며 사람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여기에 쇼트트랙 대표팀의 일상 등 올림픽의 일상을 보여주는 곽윤기의 콘텐츠도 구독자 모집에 큰 역할을 했다.


결국 곽윤기는 올림픽이 개막한지 약 2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한편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곽윤기는 "끝까지 쇼트트랙을 지켜봐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너무 훌륭한 후배들과 한 시즌 보내서 너무도 행복하고 기쁜 올림픽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