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또 역대 최다...어제(1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 3135명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또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6일) 하루 국내에서는 9만 3,1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만 3,135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9만 3,045명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9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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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사례는 갈수록 줄어들고, 국내 발생 환자가 폭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9만 3,135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64만 5,978명이 됐다.


사망자는 36명 추가돼 누적 총 사망자는 7,23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증가해 389명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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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하는 상황,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을 내일(18일)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 상황을 함께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오미크론의 파고를 낮춰 경제·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중심에 두고 판단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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