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출근 전 딸 서후와 작별 인사하는 순간을 보여줬다.
16일 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딸 서후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서후는 잠에서 깬지 얼마 안 돼 부스스한 상태로 엄마 최희를 바라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 서후는 외출 준비를 하는 엄마 최희 모습을 바라보다 혼자 남게 된다는 걸 직감한 듯 살짝 '썩소'를 지었다.
서후는 엄마를 붙잡고 싶었는지 "엄마 나 지금 일어났는데 눈 뜨자마자 가는 거야? 일부러 바쁜 척하는 건 아니지?"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그래봤자 바뀔 건 없다는 걸 깨달은 걸까. 서후는 체념한 듯 입을 앙 다물고 말았다.
최희는 짧은 순간에 드러난 서후의 귀여운 표정 변화를 포착했고, 이에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게시물을 접한 최희의 동료들은 "눈에 밟히겠다"라며 서후를 두고 출근하는 최희의 마음을 공감했다.
생후 15개월 된 서후는 이미 '엄마 껌딱지'로 유명하다.
최근 그는 잠시라도 엄마와 떨어져 있기 싫었는지 욕실 문에 딱 달라붙어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