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애둘맘' 홍영기 "출산하고 우울해 밥 잘 안 먹어...다이어트 따로 안 해"

Instagram 'kisy0729'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얼짱 출신 쇼핑몰 CEO 홍영기가 출산 후 입맛이 없어 밥을 안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16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한 누리꾼은 "출산 후 다이어트 방법이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영기는 "다이어트를 하진 일부러 하진 않았다"라며 "그냥 우울하다보니 밥을 잘 안먹었는데, 다 빠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들의 사진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영기는 최근 자신의 만삭 시절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D라인을 뽐내고 있는 홍영기의 모습이 담겼다. 양갈래 머리를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는 만삭 임산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풋풋한 모습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홍영기는 "저 때 68kg까지 30kg이 쪘다. 의사 선생님이 그만 좀 먹으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출산 뒤 살을 뺀 남다른 비법(?)에 대해 털어놓은 홍영기는 꿈에 대해 고민하는 또 다른 누리꾼에겐 따뜻한 조언도 남겼다.


Instagram 'kisy0729'


홍영기는 "학생이고 배우가 하고 싶은데 주변의 반대가 심하다"라는 누리꾼의 말에 "주변 반대로 내 꿈을 포기 하지 마라"라며 "언니도 벌써 31살이라 돌아보면 포기한 행동에 후회를 많이 하게 되더라. 꼭 해. 할 수 있다"고 응원했다.


한편 홍영기는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12년 3세 연하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홍영기는 올해 결혼 10년차를 맞아 오는 5월 결혼식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