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푸른거탑' 김호창, 9살 연하 직장인과 오는 3월 결혼

해피메리드컴퍼니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드라마 '푸른거탑'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호창이 곧 '품절남' 된다.


16일 웨딩업체 해피메리드컴퍼니는 "김호창이 오는 3월 26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시원한 눈웃음이 똑 닮은 김호창과 예비 신부가 웨딩룩을 차려입은 모습이 담겼다.


김호창은 지인을 통해 9살 연하 예비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예비 신부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해피메리드컴퍼니


그는 "(예비 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라며 예비 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일단 신혼을 예쁘게 보낼 예정이다. 올해 중·하반기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며 이후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연애할 때도 그랬듯이 서로를 배려하며 아끼면서 부부 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려 한다"라며 벌써부터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올해 39살인 김호창은 18살 때부터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하며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그는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대중 매체에 발을 처음 디뎠다.


그는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SBS ‘49일’, SBS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으며, tvN '푸른거탑'에서 사이코 김상병 역을 맡으며 전성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