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지금과 이미지 완전 똑같은 '팀킴'의 8년 전 뽀시래기 시절 모습

2014년 김은정, 김선영, 김경애 선수 / SBS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지난 평창 올림픽 당시 '영미' 한 마디로 큰 화제가 됐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킴'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많은 국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팀킴 선수들의 '뽀시래기' 시절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8년 전인 2014년 팀킴 선수들의 유망주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2014년 김은정 선수 / SBS


2014년 김선영 선수 / SBS 


게시물에는 팀킴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의 과거 사진이 첨부됐다. 이들 모두 지금과 비슷한 듯 다른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안경선배' 김은정은 별명에 걸맞게 8년 전에도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차가우면서 진지한 표정도 지금과 다를 바 없다.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와 조금 앳돼 보이는 얼굴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얼굴에는 풋풋함이 묻어난다.


김선영은 지금과는 달리 앞머리, 일명 '풀뱅'을 하고 있다. 붉게 염색한 머리가 단박에 눈에 띈다. 헤어스타일을 제외하고는 안경, 귀여운 이목구비 등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2014년 김경애 선수 / SBS


Instagram 'teamkim_official'


김경애는 방금 찍힌 사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8년 전에도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살짝 찌푸리고 있는 진지한 표정도 그대로다.


누리꾼들은 "안경선배 진짜 귀엽다. 살짝 찌푸린 모습이 어쩜 저렇게 똑같은지", "다들 변한 게 없다. 너무 풋풋하고 귀엽다", "2014년 다들 20대였을 텐데 여고생들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킴은 오늘(16일) 강적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현재 3승 4패를 기록 중이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선 오늘 저녁에 있을 덴마크전에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이후 다음날(17일) 스웨덴전까지 2승을 거둔 뒤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봐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