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안 걸리면 된다고 생각해" 코인게이트 논란 후 방송 복귀한 아프리카 BJ코트

아프리카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인게이트, 동료 BJ 뒷담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BJ노래하는코트가 아프리카TV에 복귀했다.


지난 14일 코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서 복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코트는 "(방송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과의 말씀 드리겠다"며 "저는 2021년 6월 경에 사생활 논란 위법으로 심각한 물의를 일으켰다. 법을 어긴 행위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모두 다 저의 불찰이고, 잘못이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던 분들, 저를 좋아해 주셨던 팬분들께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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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 걸리면 없는 일이라는 치기 어린 생각으로 인생을 잘못 살아왔다"며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드리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코트는 또 동료 BJ들을 뒷담화 한 것에 대해서도 "당사자였던 창현형, 여타 동료 BJ들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코인게이트와 관련해서는 "코인에 투자하지 않았고 코인 회사에 투자해서 계약서가 없다"며 현재 자신이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코트는 매니저이자 전 여자친구인 BJ 쪼다혜가 코트의 무면허 운전, 성매매, 탈세 등 사생활을 폭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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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코트는 여러 BJ들이 연루된 코인게이트에도 가담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다.


코인게이트는 코트, 염보성, 케이, 창현 등 일부 아프리카TV BJ들이 한 파트너 BJ의 열혈 팬이 만든 코인을 사들인 뒤 방송에서 상품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도해 거래 차익을 남기려다 적발된 사건이다. 


당시 코트는 논란을 부인하며 거짓 해명을 했지만, 결국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코트는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아프리카TV에 앞서 유튜브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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