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하루 만에 3만명 이상 폭증...어제(15일) 확진자 9만 443명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폭증세가 심화하고 있다.


5만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6만명·7만명대도 거치지 않고 9만명대로 직행했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15일) 하루 국내 신규 확진자가 9만 44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만 443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9만 28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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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9만 443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55만 2,851명이 됐다.


사망자는 3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총 사망자는 7,2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13명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확진자 폭증세에 정부도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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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확진자가 9만명대를 기록했다. 협조해주신 국민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다만 김 총리는 "그럼에도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병상을 미리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대응에도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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