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언프리티 랩스타'로 얼굴을 알린 래퍼 애쉬비가 스윙스를 공개 저격했다.

16일 애쉬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한테 사과할 거 있는 거 알지 않냐"라며 스윙스를 태그해 소환했다.

애쉬비는 "당신이 비밀로 하래서 몇 년 동안 입 닫고 있다가 오늘 차단 풀었으니 연락처를 알아내든 DM을 하든 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발 작업실이나 회사 오지 마라. 입 닫고 사니까 가마니인 줄 아냐. 양심 없느냐"라며 분노했다. 

애쉬비는 사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SNS를 창구로 활용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라도 말해야 확실히 제 주변에 못 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런 거다. 이유가 뭐든 제 공간이지 않냐. 안 들리고 안 보이면 그만인데 회사 작업실 온단 소식 들리고 보인다. 양심 있으면 오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애쉬비는 스윙스와 소통했지만 타협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저는 여전히 떳떳하고 애초에 질질 끌 생각도 없어서 끝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스윙스는 프로듀서들에게 곡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가 유명세를 들먹이며 곡비 후려치기를 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일자 스윙스는 "작곡비를 지불하지 않은 적은 없다. 협상 과정에서 서로 생각한 금액이 다르면 곡을 안 팔면 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