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닥터 스트레인지 2'에 19금 히어로 '데드풀' 나오는 증거 찾은 마블 덕후들

(좌)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 Marvel, (우) 영화 '데드풀'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면서 무려 6년 만의 속편 개봉에 마블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얼마 전 공개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포스터에서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데드풀을 찾았다는 팬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은 마블 팬들이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하는 마블의 19금 히어로 데드풀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 등장하는 증거를 찾았다고 전했다.


영화 '데드풀'


Marvel


데드풀은 2018년 영화 '데드풀 2'를 마지막으로 마블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에 '데드풀'의 속편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상단에서 데드풀을 찾아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제작진이 최근 영화에 예상치 못한 카메오들이 대거 출연한다고 밝혔기에 데드풀이 카메오로 출연하게 될 것이라는 증거로 추측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중심으로 거울이 깨어져 날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거울 파편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동료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완다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을 포함한 조연들의 얼굴이 담겼다.


Twitter 'VeryErry'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 중 한 장면 / YouTube 'Marvel Entertainment'


데드풀의 모습이 담긴 것으로 추측되는 파편은 포스터 왼쪽 상단에 있으며 표면 전체가 붉은빛을 띄고 있다.


이를 확대한 팬들은 데드풀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로 거울 조각 속에는 데드풀의 수트가 보인다.


데드풀은 아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정식으로 데뷔하지 않은 상태이기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MCU로 향하는 관문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예고편에서 엑스맨 캐릭터 프로페서X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멀티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