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지안 "노출, 육체·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지안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속 노출과 관련해 힘들었던 점을 얘기했다.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지안은 연우진과의 베드신 등 노출 신들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힘든 장면들이 후반부에 몰려 있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지안은 "추운 날씨였는데 극이 여름인 설정이라 옷을 얇게 입은 상태에서 촬영을 했다. 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느라 밥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해 많이 지쳐있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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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독님의 '컷' 소리를 못 들을 정도로 치쳐서 일어나지 못한 기억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안은 "우진 씨와 감독님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던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 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빠져보고 싶은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만큼 수위 높은 장면이 연달아 등장한다.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에 내놓는 신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