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지우학' 빌런 유인수 "나만 빠진 2-5반 단톡방 있더라"

Instagram 'netflixkr'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유인수가 자신이 제외된 '지금 우리 학교는' 출연진 '단톡방'(단체 채팅방)의 존재를 언급하며 서운해했다.


15일 스포츠투데이는 최근 진행된 유인수와의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관련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유인수는 극중 다른 학생들에게 좀비 못지않은 위협적인 존재가 되는 '빌런' 윤귀남으로 분했다.


유인수는 "처음엔 안무나 액션을 연습하면서 다 같이 시간을 보냈다. 몸을 쓰는 활동을 하다 보니 출연자들이 자연스럽게 친해지더라"라며 "근데 막상 촬영을 들어가니까 혼자 활동하는 시간들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Instagram 'netflixkr'


그는 "그들 무리(윤찬영, 박지후 등)의 관계가 유독 돈독해지는 걸 바라보면서 한편으론 부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유인수는 자신은 속하지 않은 '단톡방'에 대해 얘기하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유인수는 "2학년 5반 '단톡방'이 있더라. 대부분 거기서 얘기를 나누더라. 저나 일진에 가까웠던 무리들은 다 함께 있는 채팅방에 있고 2학년 5반 '단톡방'은 따로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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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 같이 찍은 사진을 공유하길래 처음엔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줄 알았다. 사진은 같이 찍었는데 저는 그 사진이 없었다. 제가 거기 있는지 없는지 관심도 없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유인수는 "윤찬영한테도 얘기해 봤는데 모든 걸 알면서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저의 시그널을 반영해 주지 않았다"라고 장난스럽게 불평했다.


그는 자신 포함 다 함께 있는 채팅방과 관련해선 "학생 연기자분들은 다 있다. 다만 선배님들은 없으시다. 처음에 액션 연습을 같이 했던 배우들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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