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솔로지옥'의 '진택이형' 오진택이 돈 얼마를 받으면 가슴 털을 밀 수 있냐는 질문에 당황스러워했다.

최근 오진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택이형'을 통해 '준식이와 근황 토크. 제가 정말 가슴 털을 밀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오진택은 넷플릭스 '솔로지옥' 동료 김준식과 다양한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밑 가슴 근육이 약하다 생각한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김준식은 이에 맞는 운동법을 알려줬다.

그러더니 김준식은 "가슴 근육을 키워도 털 때문에 안 보일 거 같은데"라며 오진택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 털을 언급했다.

오진택은 "맞아"라고 인정했고, 김준식은 "운동 왜 해. 가슴 운동을 해도 (가슴 털로) 가려있는데 그거 걱정을 왜 하는 거야"라며 웃겨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준식은 오진택이 평소 자신의 가슴 털이 부드럽다고 자랑을 한다고 얘기했다.

오진택은 "왜냐하면 밀어본 적 없거든. 한 번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준식은 "만약에 광고 제의가 들어왔어"라고 상황을 가정하며 "가슴 털 얼마면 밀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오진택은 웃을 뿐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김준식이 대답을 재촉하자 오진택은 "진행 잘 하네"라며 당황한 듯 컵을 집어 들더니 "내가 여기서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이었다는 오진택의 반응에 김준식은 "가슴 털 얘기 재밌네"라며 즐거워했다.

오진택은 "와 진짜 내가 여기서 대답을 못해버리네"라며 스스로 어이없어했고, 김준식은 "여러분들 경매하시죠"라며 끝까지 장난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진택, 김준식이 출연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