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팀킴'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 참여한 '컬링팀' 유니폼의 뜻깊은 의미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팀킴' 한국 컬링 대표팀이 숙명의 한일전에서 승리하며 4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팀킴 선수들이 한일전에 입고 나온 유니폼 역시 화제를 모은다.


지난 14일 오후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한일전에 입고 나온 선수들의 유니폼은 지난해 4월 공개된 새 디자인의 유니폼이다.


공개 당시 유니폼 디자인에 선수들이 직접 참여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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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직접 디자인한 유니폼에는 깊은 뜻이 숨겨져 있어 다시 한번 국민들을 감동하게 했다.


선수들의 유니폼은 태극무늬를 바탕으로 밝은 톤과 어두운 톤으로 깔끔한 디자인이다.


특히 견장에는 태극기의 4괘가 새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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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바로 '팀킴' 선수들의 아이디어였다.


컬링 특성상 중계 등을 할 때 위에서의 촬영이 많은데 태극기의 4괘가 보일 수 있도록 선수들이 특별히 요청한 부분이었다.


실제 경기 장면을 보면 선수들의 얼굴이 태극이 되고 어깨의 건곤감리가 합쳐져 마치 선수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태극기가 되는 듯하다.


선수들이 직접 참여한 유니폼 디자인의 깊은 의미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멋지고 대단하다", "진짜 멋있다", "국뽕이 차오른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