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쟁쟁한 뮤지션들이 동시에 컴백하며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친다.
14일 오후 6시 걸그룹 에이핑크, 소녀시대 태연,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동시간대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오랫동안 탄탄한 실력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세 그룹의 동시간대 컴백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을 발매하고 약 1년 10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에이핑크는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1theK(원더케이)'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 및 대면으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신곡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강렬하고 애절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는 소녀시대 태연은 정규 3집 'INVU'(아이앤비유)로 컴백한다.
태연은 오후 5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새 앨범을 기다려온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랫동안 입지를 굳혀온 데뷔 20년 차 그룹 에픽하이는 정규 10집 두 번째 앨범 'Epik High Is Here 下'(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로 팬들 곁을 찾아온다.
에픽하이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는 앞서 '우산'이란 곡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윤하가 피처링으로 다시 한번 참여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세 그룹 중 과연 누가 먼저 웃을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