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4차접종 오늘(14일)부터 시작...3차접종 4개월 뒤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정부가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오늘(14)일부터 면역저하자는 동네의원에서 4차 접종을 받게 된다. 


14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추가 접종은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면역 저하자 약 130만 명과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면역저하자는 기저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고, 요양병원·시설 대상자는 감염·중증 위험이 모두 높은 고위험군으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부 발표에 따르면 4차 접종 대상자의 경우 3차 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출국, 입원·치료 등 개인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이날부터 당일 접종 또는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예약 시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접종 대상 백신은 화이자 등 mRNA 백신이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해선 다음 달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추진단은 "이번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이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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