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포털사이트 '다음' 아이디,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 안하면 로그인 못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포털사이트 다음(Daum) 계정이 카카오 계정과 합쳐진다.


포털 다음은 사전 공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로그인 기능이 카카오 계정으로 일원화된다고 밝혔다.


개인 회원뿐만 아니라 카카오-다음 연동 회원과 사업자·단체 회원의 다음 계정도 해당된다.


카카오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오는 2022년 10월 1일 전까지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해 다음을 이용해 주길 당부했다.


다음 홈페이지


다음은 현재 다음 아이디 혹은 카카오 계정을 통해 두 가지 방식으로 로그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내년 10월 1일부터는 카카오 계정이 없을 경우 새로운 카카오 계정을 만들어 다음 계정과 통합해야만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현재 계정 통합이 불가한 사업자 및 단체 회원(이용자)의 경우 다음(Daum) 아이디 로그인 종료 전인 2022년 9월까지 전환 방법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카카오 계정이 있더라도 다음 계정과 통합하지 않은 이용자는 다음 로그인 지원이 불가하다.


다음 홈페이지


카카오 측은 "이번 통합의 목적은 카카오 계정으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 카카오'는 지난 2014년 10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운영사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가 합병해 출범했다.


당시 다음과 카카오는 통합법인 사명에 이름을 나란히 썼지만 모바일 생활 플랫폼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2015년 카카오로 사명을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