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코로나 걸린 사실 숨기고 만나서 놀다 딱 걸린 친구랑 '손절'한 유튜버 (영상)

YouTube 'THIS IS MATÉ 디씨즈마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유튜버 디씨즈마테가 친구들과 손절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디씨즈마테' 채널에는 '손절의 내막(내가 친구와 손절한 이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디씨즈마테는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디씨즈마테는 자가 키트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받았으나 코로나 밀접 접촉을 하게 만든 친구들과는 '손절'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가 절친했던 친구들과 손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YouTube 'THIS IS MATÉ 디씨즈마테'


영상에 따르면 디씨즈마테의 베트남 친구 A씨는 코로나에 감염된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며 밀접 접촉자가 됐지만 이 사실을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A씨는 자신의 상황을 알고도 친구들과 함께 놀고 파티까지 다니다가 확진 판정을 받고 그제서야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공분을 샀다.


밀접 접촉자 임에도 밖을 활보하고 다닌 A씨를 본 디씨즈마테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분노가 차올랐다"라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난 그 친구가 백신을 맞은 줄 알았는데 나한테 맞았다고 거짓말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YouTube 'THIS IS MATÉ 디씨즈마테'


"단순 감기나 피부병도 아닌 생사가 갈린 문제인데"라며 분노한 그는 "내 가족들한테 피해 가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였더라도 손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A씨의 룸메이트는 A씨의 비밀을 묵인해 주다가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되면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밀접 접촉자의 경우에도 검사 후 7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다. 


YouTube 'THIS IS MATÉ 디씨즈마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