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소녀시대 서현이 모범생 이미지를 벗고 파격 변신에 나선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서현과 이준영의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가 베일을 벗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럴센스'는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정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홍보팀 사원 정지우(서현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모럴센스' 측은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통해 SM플레이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를 예고해 숱한 화제를 낳았다.

또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까지 받아 관객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전국 솔로들의 심장을 불태우는 장면들이 여럿 나왔지만 특히나 반응이 뜨거운 건 일명 '밧줄키스신'이었다.

정지우는 정지후를 밧줄로 결박한 뒤 침대에 눕히면서 야릇한 마지막 플레이의 서막을 열었다.

정지후를 바라보던 정지우는 뺨을 연달아 세게 내리치더니 "말만 해라. 더한 것도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지우는 섹시한 목소리로 "마지막 플레이니까 아쉬움 없이 다 해라"라고 명령했다.

한껏 흥분한 정지후는 결박 당한 손으로 정지우의 목덜미를 끌어안으며 박력 넘치는 키스를 날렸다.

'모럴센스'는 14일 기준 넷플릭스 한국의 톱10 콘텐츠 2위에 등극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