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167cm '짜리' 만나봤다"...키 비하 논란에 BJ 박서아가 내놓은 해명 (영상)

YouTube '박서아TV'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BJ 박서아가 이성의 키를 '짜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비하했다는 오해를 해명하고 나섰다.


최근 박서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자 키 중요한가요?"라는 제목의 숏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성의 키에 관해 언급한 해당 영상에서 박서아는 남자를 볼 때 키가 중요하단 동생과 달리 "나보다 작아도 상관없다. 대신 비율이 좋아야 한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일부 구독자들이 방송을 의식한 거짓말이라고 반응하자 박서아는 "실제로 166~67cm짜리 남자도 만나봤고 170cm인 남자친구도 만나봤다. 내가 진짜 괜찮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못 믿냐. 나는 키가 작아도 상관없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YouTube '박서아TV'


박서아는 해당 댓글에서 언급한 '짜리'라는 표현으로 인해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비하 발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그는 "(이 과정에서) 내가 '짜리'라는 단어를 썼다고 뭐라고 하더라. 짜리는 비하 단어가 아니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건 너무 억지로 까는 거 아니냐"며 짜리의 국어사전 표기를 두고 직접 설명에 나섰다.


이어 "그냥 저를 밉게만 보고 싶은 거 아니냐. 내가 180cm한테 180 짜리라고 했어도 똑같은 반응이었을 거냐"고 반문했다.


YouTube '박서아TV'


박서아는 실제로 키가 167cm였던 전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은 사실도 전하며 그에게 "남자 키 안 본다고 했다가 거짓말쟁이로 몰려 욕먹었다"고 하소연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전 남자친구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남자친구보다 키가 컸던 박서아가 키 차이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매너다리'를 하고 있던 과거 커플 사진까지 화면을 통해 보였다.


끝으로 박서아는 "나는 그동안 키가 큰 사람보다 작은 사람과 연애를 더 많이 했다. 작아도 상관없다는 것보다 당연히 사람이 괜찮으면 키가 작아도 괜찮다는 것"이라며 "허우대만 멀쩡하고 인간이 멀쩡하지 않으면 싫다. 아무리 잘생기고 키가 커도 생각이 똑바로 박히지 않으면 싫다. 매력이 없는 사람은 싫다"고 강조했다.


YouTube '박서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