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토트넘 vs 울버햄튼' 경기서 손흥민 '선발' 출격...황희찬은 교체 대기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손흥민과 황희찬의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경기라 치러진다. 


현재 두 팀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7위, 울버햄튼은 8위로 두 팀의 승점은 2점에 불과하다. 단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황희찬 / GettyimagesKorea


토트넘은 최근 첼시전에 이어 사우샘프턴에게도 발목을 잡히며 울버햄튼을 상대로 승리가 꼭 필요하게 됐다. 반면 울버햄튼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따야 7위로 도약할 수 있다. 


두 팀의 총력전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국의 축구 팬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경기가 될 듯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에서는 황희찬이 부상 후 두 번째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instagram 'spursofficial'


황희찬은 지난 11일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다. 


때문에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교체로 나설 수 있다. 


지난해 9월 치러진 카라바오 컵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는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할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