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속한 소속사 효원CNC가 소송을 당하자 맞고소했다.
13일 효원CNC는 공식입장을 통해 "인플루언서 최석영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갈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최석영은 본사와 5년간 인플루언서 계약을 맺었다. 지난 3년간 정산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했고, 양측 모두 어떤 이의 제기도 없었다"라며 "그러다 지난해, 갑자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본사가 책임져야 할 해지 사유가 없자 마치 정산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트집을 잡아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측은 "그 어떤 문제도 없음을 발견했고,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지하며 "최석영은 재판 과정이 길어지다 보니 각종 언론사에 있지도 않은 사실을 날조해 제보했다. 인터뷰를 통해 본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며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효원CNC 측은 "효원은 200명이 넘는 인플루언서와 소속 혹은 비소속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정산 관련한 잡음은 한 차례도 없었다. 최석영이 악의적 목적으로 흠집을 내려는 시도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을 분명히 전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석영은 이날 스포츠경향을 통해 "효원CNC 측이 제품 원가를 속이고 정산금 차액을 지급하지 않았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확인청구 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석영은 정산과 관련해 최소 3억 원 넘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효원CNC는 인사이트에 재차 최석영이 주장하는 말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효원은 자료를 모두 취합해서 법무법인에 넘긴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하 효원CNC 공식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