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픽하이 타블로가 12살이 된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타블로, 투컷, 미쓰라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타블로는 2013년 4살이던 때 KBS2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딸 하루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하루가 지금 12살이다. 사춘기가 온 것 같은데 나랑 너무 친해서 나한테는 느껴지게 행동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딸과 함께 스케줄을 다닐 때도 있고,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훌쩍 성장한 하루와 타블로가 찍은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하루는 귀여운 미모는 그대로인채 키만 훌쩍 큰 모습이다. 아빠와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은 이모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아빠가 된 에픽하이 멤버들의 아이들 이야기에 김희철은 "애들이 아빠가 유명한 가수라는 건 알고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투컷은 "첫째는 열 살이라 공연장도 많이 와봤지만 둘째는 아직 어리고 시기가 시기라 공연장에 온 게 오래됐다"라며 "집에선 티를 안 낸다. 나갈 땐 아빠 회사 갔다올게 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해 딸 하루를 얻었다. 타블로, 하루 부녀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