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이은미·윤일상·박혁권 등 문화예술인 100여명, 이재명 후보 지지 공개 선언

K-컬처 멘토단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작곡가 윤일상, 가수 이은미, 배우 박혁권 등 이재명 후보 지지하는 문화예술계 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K-컬처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독립예술영화관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신해 참석한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통해 "창의로운 창작이 계속되는 한 전세계 K열풍은 계속될 것이며, 제가 공약했던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이 공헌이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은 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힘"이라며 "다시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걱정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을 선언하며 "이재명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보여준 높은 공약 이행률을 신뢰하며, 이 후보의 6대 문화공약이 모두 실현되길 희망한다"라고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달 20일 이재명 후보는 '현재보다 2배가 넘는 문화예산 2.5% 달성, 예술인기본소득 연 100만 원 지급, 국민의 문화기본권 실현, 문화자치와 문화분권의 강화, 청년예술인 1만 시간 지원, 대통령이 직접 나서는 문화외교의 확대, 문화 일자리 50만 개와 200개 중소 콘텐츠 기업 지원으로 콘텐츠 세계 2강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화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K-컬처 멘토단은 출범선언문에서 이재명 후보의 문화 멘토로 유세 지원, 시와 노래, 춤과 그림, 영상과 공연 등 감성적, 창의적 유세를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 및 문화예술계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영화, 연극, 미술, 음악, 무용, 국악, 스포츠, 패션, 뮤지컬, 웹툰, 캘리그라피 등 각계각층의 문화예술인이 현장에 참석했다.


tvN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