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프리지아 남몰래 응원한 김준식, '솔로지옥' 첫인상 투표 때 직진했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남몰래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낸 '솔로지옥' 김준식이 방송 당시 꼽았던 첫인상 투표 결과과 이목을 끌고 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진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로, 지난해 12월 공개돼 전 세계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여자 출연자 송지아는 화려한 미모로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첫인상 투표 결과 송지아는 김현중, 최시훈, 김준식에게 선택을 받으며 여성 참가자들 중 가장 많은 표인 총 3표를 획득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준식은 인터뷰 당시 송지아가 이상형에 가깝다고도 했다.


하지만 송지아는 방송 내내 김현중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김현중과 최종 커플이 됐다. 최시훈은 끝까지 송지아에게 마음을 표했고, 김준식은 첫인상만 송지아를 선택하고 이후 안예원에게 마음을 돌리며 안예원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 가운데 최근 김준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지아에게 보낸 응원 글이 재조명되며 방송 장면도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송지아는 방송 후 SNS 팔로워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으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송지아는 자필 편지를 올리고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송지아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4일 만에 김준식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우외환의 위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얼핏 보면 새해 인사로 보이지만 한 줄씩 나눠 쓴 문장의 첫 글자를 거꾸로 읽어 조합하면 '지아야 힘내'라는 문장이 만들어져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