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선빈이 남자친구 이광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태백산을 오르며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화는 태백산의 겨울 풍경을 보며 "너무 좋다. 나 이런 데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과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우리 안 사랑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한선화는 "나 너 사랑하지"라며 웃었다.

이를 듣던 이선빈은 연인 이광수를 떠올린 듯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있을까? 나는 대답을 할 수가 없어"라고 얘기했다.

정은지는 그래도 이상형은 있을 수 있지 않냐고 물으며 "만나는 사람이랑 이상형은 다를 수 있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선빈은 "아니 근데 꽤 썩 맞습니다"라고 만나는 사람인 이광수가 자신의 이상형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렸다.

그 순간 질투가 난 한선화는 "그 재미있는 질문을 나한테 해. 나한테 다 몰아줘요, 나 설레니까"라고 끼어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빈과 이광수는 지난 2016년 SBS '런닝맨'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선빈은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고, 두 사람은 예능 속에서 짧은 '썸'을 보여줬다.

이선빈과 이광수는 이후 2018년 12월에 "만난 지 5개월째"라고 열애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