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경기도 수원시의 한 슈퍼마켓 2층 야외주차장에서 BMW 승용차가 추락했다.
운전자는 큰 부상 없이 사고 직후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경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한 마트 건물 2층 야외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BMW 승용차가 벽을 뚫고 1층 마트 앞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었다. 당시 행인이나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행히 추락으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야외주차장에 설치된 외벽은 얇은 패널 소재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주차 도중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12월 30일에도 부산 연제구 연산동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택시가 추락한 바 있다.
이 사고로 택시가 도로를 덮쳐 차량 13대가 파손되고 70대 택시 운전자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