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짝퉁 논란'으로 힘든 프리지아 남몰래 응원한 '솔로지옥' 김준식

넷플릭스 '솔로지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솔로지옥' 김준식이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프리지아(송지아)를 응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9일 김준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인사를 전했다.


김준식은 "! 내우외환의 의기 속 어려운 일이 참 많습니다. 힘을 내라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야속한 우리 인생이어도, 길은 보이기 마련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전부 해결될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고생 많았어요. 우리 모두 웃으며 다시 만나길"이라고 글을 적었다.


이상할 게 없는 글이었지만 이 문장들의 앞 글자를 역순으로 읽어보면 '지아야 힘내!'가 된다.



이는 김준식이 '솔로지옥'에 함께 출연했던 송지아를 우회적으로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 누리꾼은 "느낌표를 가장 맨 앞 문장에 넣은 것도 그럴싸 하다"고 말했다.


이 글은 송지아가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지 4일 만에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2주 가량이 지나 누리꾼에게 발견되며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송지아는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에 출연해 화려한 스타일과 미모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착용한 명품 일부가 가품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송지아는 지난달 자필 편지를 올리고 가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과에도 계속해서 논란이 일자 송지아는 지난달 25일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송지아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는 친필 편지와 사과 영상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가 비공개 처리되어 있다.


YouTube 'free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