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가 4년 만에 신곡을 선보이며 팬들 곁을 찾아간다.

10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수지가 오는 17일 디지털 싱글 'Satellite'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Satellite'는 수지의 기존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긴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소속사 측은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수지가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지는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앨범 발매에 대한 열의를 쏟았다.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또한 브릿팝 성향의 밴드 사운드를 살려 만든 이번 곡은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과 함께 작업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Satellite' 발매 소식과 함께 앨범 티저 사진도 공개됐다.

티저 속 수지는 공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전체를 감도는 푸른빛은 이번 앨범의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동안 수지가 배우 활동에 집중해온 터라 이번 싱글 앨범 발매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수지가 작품 활동 중에도 강현민 프로듀서와 오랜 기간 공동 작업을 하며 'Satellite'를 완성시킨 만큼 이번 신곡이 수지의 어떤 매력을 돋보이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