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한 배우 조이현이 로몬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조이현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 조이현은 극중 로몬과의 키스신에 대해 말했다.

앞서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에서 해당 키스신의 테이크가 17번이나 갔다는 게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조이현은 "제가 눈을 감고 다가가는 건데 입술을 못 찾아서 계속 인중에다 뽀뽀를 했다"라고 NG가 여러 번 발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조이현이 미안하다고 하니까 로몬이 "나는 좋다"라고 말한 것이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전해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조이현은 자신을 달래주려 로몬이 그렇게 얘기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잘 안돼서 10분간 휴식을 갖기도 하고 감독님에게 '왜 자꾸 다른 데다가 뽀뽀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하고 그랬다"라며 "로몬이 기가 죽어있는 저를 업 시켜주려고 '나는 좋다. 괜찮다. 잘할 수 있다'라고 해준 거다"라고 설명했다.

조이현은 "제가 다 잘라내고 말해서 재밌게 비쳤는데 로몬의 배려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