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확진자 '대선 투표' 시간 확정...3월 9일 오후 6시~7시30분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대통령 선거 투표 시간이 오후 7시 30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때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를 위한 투표 시간을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했다.  


10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소위원회를 열고 확진자 투표 시간을 3월 9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으로 정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뉴스1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내일 해당 안건을 통과시킨 뒤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통과시키면 이번 대선에 적용된다. 


앞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지금, 기존에 적용되던 확진자 우편투표 등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해당 방안이 시행됐던 시기는 일일 확진자가 1천명도 되지 않을 때였지만 지금은 수만명이기 때문에 다른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여야는 투표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