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 4122명...사상 첫 5만명대

뉴스1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5만명을 넘겼다. 


현재 증가 속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이달 말에는 13~17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9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5만 4,1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8일) 4만 95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4,555명이 늘어난 것이다.


확진자 5만 4,122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5만 4,034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8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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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는 282명이 추가됐으며,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6,963명이 됐다. 치명률은 0.59%를 기록 중이다.


확진자가 갑작스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동선과 감염 경로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7일부터 간소화된 기초역학조사 방식을 도입했다.


확진자 역학조사에서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가 더이상 필수 조사항목이 아닌 만큼 정부는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서 출입자 확인 용도로 사용되는 QR코드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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