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어제(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 9567명...1만명 이상 폭증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사상 처음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만명을 넘겼다.


전날에 이어 약 1만 3천명 가량 폭등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어제(8일) 하루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만 9,567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4만명대는 사상 처음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 2,848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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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만 9,567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4만 9,402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165명이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누적 확진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총 확진자는 113만 1,248명이다. 전 세계에서 50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정부는 이 같은 확진자 폭증에 '4차 접종' 현실화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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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까지 적극 편성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접종 대상은 우선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75세 이상 초고령층, 면역저하자 등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