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방송인 박은영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현이, 홍성기 부부와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영은 "나 이번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연습하면서 눈탱이 밤탱이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은영은 "눈이 이렇게 됐는데 너무 깜짝 놀란 게 순식간에 몇 초 만에 낙타 혹처럼 부어올랐다"며 심각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병원에 갔는데 골절일지도 모른다고 하더라 골절이면 함몰이 되니까 빨리 CT를 찍어야 된다고. 찍으러 가면서 (남편한테) 전화했다"고 말했다.
실제 박은영이 부상을 입었을 당시 사진에는 눈 주변이 시퍼런 피멍으로 꽉 찬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박은영은 전화를 받은 남편이 "내가 너 그럴 줄 알았어"라며 성질을 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남편 김형우는 "왜 그러냐면 걱정이 돼서 그랬다"고 해명해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