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걸그룹서 AV 배우로 전향해 2개월 만에 성인 영화 40편 찍었다는 한국 아이돌 근황

Instagram 'chae_seung_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걸그룹으로 데뷔했다가 에로 배우로 전향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 아이돌 가수가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한국 걸그룹 최초 AV 배우가 된 여자 아이돌 가수'라는 제목으로 걸그룹 '바바' 출신 승하의 근황을 전했다.


승하는 지난 2017년 걸그룹 바바의 네 번째 싱글로 데뷔했다. 1년의 계약 기간이 만료돼 광고 모델 오디션을 알아보던 중 에로 배우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지난 2020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에로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Instagram 'chae_seung_ha'


승하는 성인 배우가 된 지 2개월 만에 40개가 넘는 작품을 찍으며 다작했다. 


특히 걸그룹 출신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그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산 승용차 한 대 가격의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승하를 향한 차가운 시선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걸그룹으로 데뷔해서 왜 에로배우가 되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악플을 달았다.


그러자 승하는 "여자의 몸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진 찍힌 내 모습이 예쁘고 싶어 모델을 했고, 영상에서 섹시해 보이고 싶어서 성인 배우를 하고 있다"소신을 밝혔다.


Instagram 'chae_seung_ha'


하지만 현재 그녀는 BJ로 전향해 플랙스티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슬럼프로 인해 성인 배우 활동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팬들과 소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승하의 근황에 대만 누리꾼들은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 개봉해 달라" 등의 요청을 하며 팬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