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광주 붕괴 사고 6번째 매몰자 발견..."마지막 실종자 추정"

뉴스1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6번째 매몰자가 발견됐다.


발생 28일째인 오늘(7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가 발견됐다.


중수본은 26층 매몰자에게 접근하기 위한 구조 작업을 진행하다가 2호 라인 천장 부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을 발견했다.


당국은 이 매몰자에게 생체 반응이 나타났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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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매몰자는 실종자 6명 가운데 6번째이다. 현재까지 실종자 6명 가운데 4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당국은 이날 발견된 매몰자 1명을 포함해 건물 내부에 갇힌 2명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건물이 38층부터 23층까지 일부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이들은 28∼31층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건설노동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