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할까?"
20년 지기 절친이지만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청춘을 그린 디즈니+의 새 드라마 '사운드트랙 #1'이 예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월에 공개되는 디즈니+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 드라마다.
극에서 두 사람은 같이 생활하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게 된다.
한선우(박형식 분)가 먼저 이은수(한소희 분)에게 흔들린다. 그는 이은수의 스치는 스킨십에도 깜짝 놀라기 시작한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이은수를 바라보는 한선우의 눈빛에는 섭섭함, 질투 등 감정들이 섞여 있다.
이은수 역시 한선우가 다른 여자와 다정하게 굴면 섭섭해진다.
우정보다 사랑에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
하지만 이은수는 혹여나 한선우를 못 보게 될까 봐 "죽을 때까지 이렇게 안 헤어지고 살려면 우린 평생 친구해야 돼"라며 선을 긋는다.
과연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