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 로몬이 키스신만 17번 찍었다고 밝혔다.

5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26분 남짓한 영상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현장 비하인드 이야기가 담겨 이목을 끌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는 살 떨리는 좀비들부터 그들에 맞서는 학생들, 또 아이들의 로맨스까지 모두 담겨 흥미를 더했다.

남라(조이현 분)와 수혁(로몬 분)은 극 중 러브라인을 그리는 커플 중 하나로, 달달한 설렘 포인트들을 다수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좀비를 피해 도망치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로몬은 조이현과 함께한 키스신 장면을 회상하며 "17번 정도 갔었다"고 고백했다.

조이현 역시 "되게 많이 갔었다"고 동감했다. 그러면서 "로몬한텐 되게 미안한 게 눈을 감고 키스를 하러 가야 되다보니 어디 있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진짜 미안하다 한 번만 다시 가자'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조이현의 말에 로몬은 "나는 좋아"라고 답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몬은 키스신 촬영을 회상하며 "촬영 전엔 긴장되기만 했는데 막상 (뽀뽀를) 받아보니 '이래서 멜로를 하는 구나' 싶었다. 가장 애정하는 신이다"라고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