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좌빨 앞잡이 XXX"...이재명 공개지지한 김의성 '인스타' 악플 공개

Instagram 'lunatheboy'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의성이 악플러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지난 4일 김의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이런 디엠 받고 삽니다. 한두 개가 아니죠. 그냥 그렇다구요"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캡처된 사진에서 한 누리꾼은 김의성에게 "단역이나 하는 XXX이 튀려고 X주접을 떠네. 좌빨 앞잡이 XXX", "니 XX XX도 찢어봐야 정신차리지 X자식" 등 심한 욕설이 담겼다.


도를 넘어선 욕설과 폭언에 누리꾼은 김의성에게 위로를 전했다.


Instagram 'lunatheboy'


자신을 걱정하는 댓글이 쏟아지자 김의성은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데, 고맙지만 제 멘탈은 아무 이상 없습니다"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저 쓰레기 DM 보내는 사람들에게 '네가 몰래 보낸 똥이 사람들 앞에 전시될 수도 있어'라고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 누리꾼이 "정치색을 너무 드러내니 그렇죠"라고 지적하자 김의성은 "정치색을 너무 드러내면 저런 욕을 들어야 하는군요. 잘 알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Instagram 'lunatheboy'


한편 김의성은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직접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당시 김의성은 "제발 여조(여론조사)에 휩쓸려 개복치짓 좀 하지마. 여조는 비뚤어진 선거운동 수단이 된지 이미 오래됐다"며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거 자체가 저들이 원하는 거, 즉 저들을 이롭게 하는 이적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역대 최고급 후보 대 역대 최약체 후보다. 박빙인 게 열받지만 지금의 박빙이 쟤들 영혼까지 끌어 똘똘 뭉친 결과"라는 생각을 밝히며 정치색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