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태연 'INVU'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당일 취소'한 SM에 분노하고 있는 팬들

SM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태연의 신곡 하이라이트 클립을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지난 4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월 14일 발매될 태연 정규 3집 'INVU'를 기다려 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내 말씀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금일(4일)부터 10일까지 릴리즈 예정이었던 태연의 정규 3집 'INVU' 하이라이트 클립 콘텐츠 영상이 완성도 문제로 인해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많이 기다렸을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부득이한 취소 결정인 만큼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는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Twitter 'girlsgeneration'


SM엔터테인먼트


태연은 앨범 발매에 앞서 무드 샘플러와 티저 이미지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4일부터는 하이라이트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SM엔터테인먼트는 완성도 문제로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지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앞서 SM은 소녀시대, 아이린&슬기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지연시키며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2020년 11월에는 NCT와 태민의 영상 역시 제시간에 올리지 않아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에 팬들은 "SM이 또", "태연 정규 앨범인데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오는 14일 정규 3집 'INVU'로 컴백을 예고했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아이앤비유'는 부드럽고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후렴에 등장하는 플룻 멜로디가 인상적인 하우스 기반의 팝 댄스 곡으로, 곡에 담긴 다양한 감정을 깊이감 있게 표현한 보컬과 화려한 고음이 곡의 스토리텔링을 한층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