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오겜' 이어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 차지한 '지금 우리 학교는'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국 시리즈로는 두 번째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를 차지했다.


5일 넷플릭스 시리즈물 '지금 우리 학교는'이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일주일째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작품은 한국과 영국을 포함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인도, 호주, 러시아, 멕시코, 홍콩, 인도네시아, 덴마크, 이집트, 벨기에, 브라질, 파키스탄, 싱가포르, 필리핀, 스웨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59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인기 지표로 통하는 미국에서도 3위에서 1위까지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어두운 실존주의를 그린 작품"이라고 칭찬했고,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악몽 같은 공간적 배경을 최대한 활용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아찔한 효과를 준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년 주동근 작가가 내놓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오징어 게임'에 이어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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