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자라나라 머리머리!"...서울대 합격한 수재인데 랩까지 잘했던 'IQ 169' 정지웅 (영상)

Mnet '고등래퍼 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최종합격한 소식이 전해졌다.


합격 발표 당시의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 정지웅은 엄마와 눈물의 포옹을 나눠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역시 IQ 169 영재는 다르다"라며 누리꾼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정지웅이 랩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정지웅은 Mnet '고등래퍼3'에 패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Mnet '고등래퍼 3'


당시 예비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정지웅은 시원하게 삭발한 채로 팀 대표 선발전에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에 오른 정지웅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자라나라 머리 머리 drop the beat!"이라고 힘차게 외쳤다.


삭발한 자신을 유쾌하게 풀어낸 듯한 구절이 연이어 나오자 스튜디오는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어 정지웅은 자작랩을 통해 열 살 터울의 막냇동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Youtube '채널 정은표'


정지웅은 "내 눈에 담기엔 너무 큰 용량", "난 그런 널 계속해서 보고 싶어" 등의 가사를 리드미컬하게 선보였다.


특히 '찰칵'이는 셔터 소리에 맞춰 귀여운 제스처를 취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정지웅의 랩을 본 심사위원들은 "굉장히 올바르게 잘 컸다. 어떻게 저런 올바른 어린이가 나왔을까 싶다. 거의 완벽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이버 TV '고등래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