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대선 후보 4인, 8일에 2차 TV토론서 다시 맞붙는다

심상정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4명이 오는 8일 다시 한번 TV토론에서 맞붙을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는 8일 한국기자협회 초청으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자협회는 4일 여야 4당에 오는 8일 4자 대선 후보 토론회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각 후보 측은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당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기자협회가 오는 8일 4자 대선 후보 토론 개최를 제안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성사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2022대선 4자 대통령후보초청 방송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 뉴스1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타 후보 참여와 성사 여부는 한국기자협회의 공식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중계 방송사와 시간 등도 기자협회가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론 시간과 중계 방송사 등은 향후 한국기자협회가 공지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열리는 토론은 20대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 4인이 맞붙는 두 번째 토론이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 3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 초청으로 첫 토론회에 참석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은 오는 21일 경제, 25일 정치, 3월 2일 사회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