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에이핑크 김남주가 박초롱을 저격하며 예능감을 드러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의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팀워크 자랑하러 온 에이핑크(Apink), 딜레마 오는 토론 인터뷰로 레전드 찍고 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손나은을 제외한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이 출연했다.

에이핑크 소개를 마친 MC 제시는 MBC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활동 당시 에이핑크 박초롱의 의상을 입었다고 회상했다.

제시가 "옷이 안 맞아 엉덩이, 가슴 쪽을 다 뜯었다"고 밝히자 박초롱은 "하필 엉덩이 없는 애 옷을 입어가지고"라고 자폭했다.

이때 멤버 김남주는 "가슴도 그렇잖아"라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김남주에게 저격 당한 박초롱은 고개를 푹 숙여 웃음을 더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제시 "가슴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가슴 수술 했는데 하나마나다. 그냥 자연이 이쁘다. 그렇다고 (수술한 걸) 빼지는 않는다. 갑자기 빼면 이상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에이핑크는 오는 14일 스페셜 앨범 'HORN'으로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에이핑크의 이번 신보 타이틀곡 'Dilemma(딜레마)'는 연인의 끝나버린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둬야 하는 마음 사이 '딜레마'를 담은 곡이다.

그간 '1도 없어', '%%(응응)', 'Dumhdurum'까지 에이핑크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4연속 히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