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지효와 가수 김종국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난 2일 디즈니+ 오리지널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감독으로 변신한 하하와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한 유쾌한 뮤직비디오 현장이 담겼다.
특히 영상에서는 '로맨스 중독자' 하하의 과감한 설정 아래 묘한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는 '런닝맨 러브라인' 김종국과 송지효의 모습이 잡혔다.
두 사람은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도 서로 밀착해 다정한 대화를 나누는 등 팬들을 설레게 했다.
부엌 선반에 걸터 앉은 송지효는 김종국을 껴안은채 촬영을 기다렸다. 이때 송지효는 "이와중에 배고파 오빠"라며 "저 반찬 보니까 밥 먹고 싶다"라고 일상 대화를 이어갔다.
송지효가 "나 중요한 건 벌써 (오늘) 두 끼 먹었다"고 밝히자 김종국은 "어뜩하냐 너. 장난 아니다"라고 다정하게 말했다.
최근에 식욕이 도는 것 같다는 송지효의 말에 김종국은 "큰일이네. 저번에도 그러더니"라고 송지효를 걱정해 설렘 모먼트를 조성했다.
송지효는 안고 있는 김종국의 등을 쓰다듬으며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앞서 송지효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 관련 인터뷰에서 '런닝맨 러브라인' 김종국을 언급하며 "가족 같은 사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꽁냥거리는 모습을 본 팬들은 "진심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 "김종국 말투랑 송지효 등 쓰담 설렌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은 김종국, 하하, 지석진을 필두로 예능 만렙의 특별한 게스트들이 모여 업그레이드된 미션과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는 신개념 버라이어티다.
김종국과 송지효는 하하 감독의 디렉팅 아래 남녀 주인공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이 모습은 디즈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안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