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설 연휴에 허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실려갔다.

3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 연휴에 허리를 삐끗했다며 다친 모습을 공개했다.

누워 있는 상태로 카메라를 켠 노홍철은 설 연휴에 호떡을 혼자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 움직일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거짓말처럼 한 걸음도 걸을 수 없더라"라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노홍철은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기에 어떻게든 움직여보려 했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구급차를 불러 병원에 갔다.

노홍철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고생하는 119 구급대원과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타깝게도 노홍철은 아직도 허리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노홍철은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게 돼서 평소 읽지 못한 책을 읽고 있다"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노홍철은 최근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에 출연했다.

'먹보와 털보'는 맛에 진심인 '먹보' 비(정지훈)와 노는 것에 진심인 '털보' 노홍철이 서로의 유일한 공통점인 바이크를 타고 전국의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 버라이어티다.

이는 김태호 PD가 만든 예능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로도 활약했던 뮤지션 이상순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