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MC몽이 TV 활동 복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도 없는 작업실로 출근. 굿 아이디어 떠오름. 좋은 음악이란? 자뻑과 자학에 경계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 바라보고 있는 MC몽의 모습을 볼 수 있다.
MC몽의 반가운 근황에 한 팬은 "오빠 TV에서 다시 보고픔"이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MC몽은 "그럴 일은 없을 듯"이라고 TV 활동 복귀 생각이 없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인스타그램을 TV로 연결해서 봐봐, 그럼"이라고 덧붙였다.
MC몽은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1'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구가하던 지난 2010년 고의 발치 및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등의 의혹으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2년 MC몽은 고의 발치 혐의는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 혐의는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MC몽은 앨범 발매, 유튜브 콘텐츠 출연, SNS 활동 등은 하고 있지만 TV에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는 2018년 JTBC '믹스나인'에는 목소리로만 등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