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가수 테이, 대식가 인증하며 혼자 '라면 12봉지' 먹는다 고백

KBS Joy '국민 영수증'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발라드 가수 테이가 웬만한 '먹방' 유튜버보다 잘 먹을 거 같은 먹성을 뽐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 21회에는 가수 테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연예계의 소문난 대식가인 테이는 이날도 남다른 음식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다이어트 할 때 못 참고 치팅데이 때 라면을 5봉지 끓여 먹었다. 라면을 최대 12개까지 먹어봤다"라며 남다른 먹성을 자랑하기도 했다. 


테이는 이날 양꼬치도 혼자 23만 원어치 먹은 적이 있다고 털어놓아 '국민 영수증'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KBS Joy '국민 영수증'


테이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식욕을 참지 못했다.


다만 양심적으로 탄수화물이 아닌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짰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한 끼 식단으로 고기 1kg, 제로 칼로리 탄산 1L를 먹는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 박영진은 "다이어트가 아닌 그냥 '다이' 식단이다. 이건 먹고 죽자는 것 아닌가"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Joy '국민 영수증'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테이는 햄버거 가게를 운영했던 과거도 털어놓았다.


테이는 '바지사장'이라는 의혹이 일었던 것에 대해 반박하며 "제가 창업주이자 초창기 투자자다. 메뉴도 직접 개발했다. 현재는 친동생, 고향 동생이 함께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MC 송은이는 "가수가 아니라 노래가 취미인 먹방러 같다"라고 평했고, 테이 역시 "먹는 행복이 최고인 것 같다"라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테이는 곧 잘 먹는 재능을 살려 '먹방' 유튜버로 데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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